[Baekjoon, Git] 1년 간의 '1일 1커밋, 1일 1백준'

드디어 나와의 약속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습관이라면 습관이고 강박이라면 강박이었지만

역시나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저녁 약속을 잡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집에 오자마자 노트북을 켜 백준부터 들어가기도 했다.

실력 향상과는 무관한 '커밋'일 뿐이었지만

이 또한 나의 성실이자 노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년 되는 날 캡쳐한 solved.ac 잔디

현재 캡쳐한 solved.ac 잔디

1년 목표를 달성한 이후로도 이어나갔지만

며칠 여름 휴가를 다녀와서 결국 깨졌다.

solved.ac 뱃지

2ⁿ 일  연속 문제를 풀면 뱃지가 하나씩 주어지는데

새싹 8단계까지 받을 수 있었다👩🏻‍💻

 

github 잔디

 

이제는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요즘 코딩 테스트에서는 문자열을 이리저리 잘 다루고 처리해야하는 문제가 많다고 느꼈다.

함수 몇 개만 알면 참 쉬운 문제들이 많은데

사용해보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라고 느껴지기 쉽상이었다.

그래프나 트리처럼 어려운 문제들 보다

DP나 복잡한 문자열을 다루는 문제들이

실제 개발이나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제 나는 졸업까지 한 학기 남은 졸업예정자 신분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미래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노력해야하는 시기인 만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계속해서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