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kjoon, Git] 1일 1커밋, 1일 1백준 도전기의 중반부를 달리는 나

우선 이 도전은 내가 2021년에 휴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한참 재학하면서는 전공 공부를 하느라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는 소홀했다.

그래서 휴학 후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는데,

분명 매우 쉬운 문제임에도 접근법을 생각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

 

알고리즘 문제는 확실히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감을 잃지 않게 쉬운 문제라도 꾸준히 푸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21년 8/2부터 1일 1커밋과 1일 1백준 풀기를 1년 이상 꾸준히 해보자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했다.

백준에도 잔디밭이 생겨서 시작한 날짜, 그 날 푼 문제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꾸준히 오르고 있는 내 경험치와

최근 졸프 시작으로 쉬운 문제를 위주로 풀었더니

조금씩 떨어지는 전체 랭킹,,

초반에는 다이나믹프로그래밍 문제에 너무 약하다고 느껴서

그것만 집중 공략하다보니 어느새 DP 문제를 41개나 풀었다

이제는 그래프 문제에 너무나 나약해진 나...

브론즈를 너무 많이 풀었지만 그래도..레벨 별 해결 문제수도 올려본다....

성격 좀 변태같아서 문제 해결 수 비슷하게 다 맞춰줘야됨..ㅎㅎ

어제부로 300문제를 돌파했지만 역시 쉬운문제를 많이 풀어서

골드3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 중이다ㅋㅋㅋ

git은 백준에서 푼 문제의 코드와

따로 공부했던 javascript, react, 사이드 프로젝트들로 잔디를 채웠다.

 

오늘로써 1일 1커밋을 시작한지 200일이 되었다.

시작 전에 걱정했던 것보다는 꽤 순조롭게 해온 것 같다.

 

이제는 뭔가 밥 먹고나면 양치하는 것처럼 커밋하는 것이 내 하루 일과가 되었다.

좋은 습관(?)이 몸에 베었다는건 좋은거겠지?